부모 교육

고3엄마가 초등맘으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8가지, 후회되는 점, 잘한 점, 알려주고 싶은 점

에듀 데이지 2025. 4. 3. 17:28

고3엄마가 초등맘에게 하고픈말

 

목차
1. 📚균형있는 독서
2. 📚한자
3. 📚영어 고등수준까지 미리
4. 📚보고서 글쓰기 맡아서 하기
5. 🗒️공교육 적극 활용방법
6. 🎶예체능 팁
7. 👦열심히 뛰어놀기 +증거
8.🖊️ 수학 진도 나가기, 학원 최소화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노을커피님의 초등맘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시키고 싶은 것들, 후회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영상이에요.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질문과 대답을 종종 볼 수 있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선배맘들의 의견이 참 궁금해 열심히 보게 된답니다.

초등 교육에는 중고등학생 시절과 달리 아이의 성장과 학습을 위해 균형 잡힌 접근법이 필요한 것 같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노을커피님 말씀해 주시는 게 주옥같고 전부 공감이 가네요. 저 또한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보고 또 보고 새겨들을거예요!


1. 균형 있는 책 읽기, 많이 읽기

균형있는 책읽기

 

공부 정말 잘하는 친구들의 공통된 비결, 끊임없이 사주고 빌려주고 했답니다. 노을커피님 자녀도 책을 많이 읽었지만 수학, 과학책 위주로만 읽었대요. 사회, 경제, 역사, 철학, 소설, 문학 등 잘 읽지 않았던 것을 그냥 두었던 게 비극이라고, 고등 국어 지문 읽을 때 속도 차이가 엄청 난대요.

아이가 상식으로 과학은 가볍게 풀지만 그 외 다른 영역 지문은 시간을 무지하게 잡아먹었대요. 2019 수능처럼 국어 어렵게 나오면 국어가 이과 상위권 대학을 결정하니까요. 앞으로 국어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2. 한자 시키기

한자 시키기

 

한자를 시키면 국어만 잘하는 게 아니라 사회, 과학 다른 과목의 용어들이 쉽게 이해되고 암기가 쉬워집니다. 일본어나 중국어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요. 한자 배워두면 어휘나 외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점, 정말 공감합니다. 한자를 알면 정말 쉬워져요. 

이렇게 좋은데 중등만 가도 시간이 없어서 생각도 못한대요. 가능한 3~4급 정도까지 초등 때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학습 시간을 단축하면 아이들이 남는 시간 쉴 수 있다고요. 노을커피님 큰 아이는 크게 공감 가진 않는다고 해요

 

3. 영어 고등 수준으로 미리 해두기

영어 고등수준으로 미리 해두기

 

영어가 대입에서 절대 평가로 바뀌면서 비중이 많이 줄었지만, 영어는 취업에서 영향력이 크고 고등 내신에서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답니다. 단위수도 크기 때문에 아직도 엄청난 영향력이 있답니다. 수업 시간도 크기 때문에 수능 영어도 어려워지고 있고, 사실 수학 선행은 아이에 따라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영어는 하나의 말, 그냥 언어이기에 같은 나이의 영어권 아이들 수준까지는 가능합니다.

특히 어휘 문법 이해 못 하면 영어책 읽고 단어라도 확실하게 외워두면 정말 좋아요. 중등 가면 수학을 많이 해야 하고 가능하다면 과학도 해야 하고 국어도 많이 해야 하는데 영어라도 초등 때 미리 해두면 정말 수월해진다고 합니다.

 

4. 글쓰기 많이 하자

글쓰기 많이 하기

 

감상문뿐만 아니라 논리적 글쓰기로 탐구일지, 모둠 활동 보고서 등 모든 글쓰기를 말합니다. 요즘은 학원을 많이 다니다 보니 글쓰기를 대충 하게 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와 보고서를 작성할 때 팀원들 간의 미루기가 발생하여 무임 승차하는 경향이 생기는데, 노을커피님은 자녀들에게 보고서 작성을 맡으라고 하셨대요. 못하면 못하는 대로 혼나기도 하고 교정받을 일도 생기고 컴퓨터 활용도 잘하게 되는데 이게 중고등 때 수행평가를 빨리 잘하게 되는 효과가 있대요

 

5. 공교육 적극적 활용하기

 

공교육 적극적 활용하기

 

교육청 프로그램, 영재원 지원하기 등등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이 많은데 다 참여해 보세요. 시간이 없는 것 같아도 중학교 되면 차원이 다르게 시간이 없대요.

학교에서 한다고 하는 거 떨어지고 상처받더라도 많이 많이 참여해 보세요. 노을커피님 자녀들도 많이도 떨어지고 슬퍼했지만 하나씩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 같았대요.

중등 가면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횟수를 많이 줄여야 하고, 고등 가면 성공률을 확 올려서 효율성을 극대화해야겠죠

 

6. 예체능은 적절히

 

예체능은 적절히

 

노을커피님 아이는 예체능은 유치원 때 태권도 1년, 초등 때 수영 2년, 피아노 2년 했다고 합니다. 이게 모두 초등학교 3학년까지만 한 거라고 해요. 4학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만 하는 플루트만 중1 때까지 4년을 했대요. 수영만 빼고는 애가 싫다고 하면 바로 그만두게 했다고 합니다. 

예체능 활동의 기준은 어른처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었어요. 억지로 시키지 말고 하고 싶다는 것만 시키세요.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게 포인트 같아요. 

 

7. 열심히 뛰어놀기

 

열심히 뛰어놀기

 

아이가 놀이를 제대로 즐기고 언제라도 생각이 날 만큼 확실하게 놀아본 기억날 만큼 싶은 날에는 사진도 찍어서  나중에 뭐라고 하면 증거로 보여주세요.

어른도 힘들고 어려워도 한 번씩 여행으로 힐링하고 나면 다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처럼요. 

 

 8. 기타

 

기타(수학 진도나가기)

 

수학은 4-5학년부터는 천천히 속도 높여가며 진도 나가야 해요. 중학교 가면서부터는 심화하면서 진도 나가야 하니까요. 

물론 영재고, 과고 목표라면 이런 속도라면 너무 늦는 거고요. 중등 가서 올림피아드 보려면 초등 때 고1까지는 빨리 떼야 가능하다고. 엄마가 전업이라면 초등 공부 같이 하면서 학원은 최소화하는 것도 추천하십니다. 

 

▼ 동영상 풀버전으로 보기 - 예비 고3엄마가 초등맘에게 다시 초등맘으로 돌아간다면